▲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21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핸드볼 경기장에서 2022년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 |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올해 경영전략 목표를 세웠다.
신한은행은 2022년 전략방향을 전파하는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진 행장은 경영전략회의에서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핵심가치인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의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바르게는 같이성장 평가제도 등 정당한 영업문화가 뿌리 내리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진 행장은 조직 문화가 약한 곳에서는 '옳은 일'이 아니라 '나에게 이익이 되는 일'을 하기 때문에 내 안에 감시자를 두고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고 봤다.
빠르게는 모든 구성원이 민첩하고 유연하게 변화에 대응할 수 있게 권위와 위계를 내려놓고 각자의 역할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르게는 은행의 틀을 깨고 나가는 핵심은 구성원의 상상력과 이를 연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 행장은 "안으로부터 혁신과 밖으로 돌파를 앞둔 지금 우리 리더들에게 필요한 역할과 태도는 새로운 핵심가치인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에 그 해답이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