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인텔리전스가 사물인터넷(IoT)과 메타버스 관련 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을 인수했다.

한컴인텔리전스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보유한 기업 ‘스탠스’를 인수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컴인텔리전스, 디지털 트윈 기술 보유한 기업 '스탠스' 인수

▲ 한컴인텔리전스 로고.


디지털 트윈이란 실제 환경이나 물체를 가상세계에 구축해 시뮬레이션과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예측을 하고 최적화 결과를 다시 현실세계에 반영하는 기술을 말한다.

스탠스는 디지털 트윈의 가상 공간 구축에 필요한 데이터 생성, 가공, 분석 등과 관련한 과정의 모든 주기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2017년에 설립된 스탠스는 다수의 특허 보유와 행안부 장관상 등의 수상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021년에는 국내 100대 인공지능(AI) 기업에 선정됐다.

한컴인텔리전스는 자체 개발한 사물인터넷 기술 네오아이디엠(NeoIDM)에 스탠스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한다. 

이를 통해 사물인터넷(IoT) 수집 데이터 시각화 및 관제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지난해 인수한 메타버스 전문기업 한컴프론티스와 협력해 메타버스 구축에 필요한 기술 교류도 함께 추진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