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알에스가 특화매장에서 기대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롯데지알에스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의 첫 특화매장인 L7홍대점이 목표 매출을 약 40% 초과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 롯데리아 L7홍대점에 매장 내부와 벽면에 배치된 대형 디스플레이. <롯데지알에스> |
롯데리아 L7홍대점은 기술과 제품, 서비스의 성능·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유형의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상권의 주요 이용 연령대인 2030세대들을 겨냥해 홍대 상권의 분위기에 맞춘 인테리어와 비대면 무인기기 기술인 '푸드테크'를 적용했다.
롯데리아에 따르면 L7홍대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홍대 치'S'버거의 경우 지난해 12월 열흘 동안 전체 매출 가운데 약 10%를 차지했다. 올해 1월에도 버거 판매량 가운데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지알에스 관계자는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매장 콘셉트 유지를 위해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를 기획해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