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작년 순이익 21% 급증, 김진균 "여신 경쟁력 레벨업"

김진균 Sh수협은행장이 2022년 1월14일 서울시 송파구에 있는 Sh수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2021년 경영성과와 2022년 경영목표, 과제 등을 영업점장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 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이 신규고객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Sh수협은행은 2021년 경영실적 결산 결과(잠정) 총자산은 57조1908억 원, 순이익 2843억 원을 냈다고 17일 밝혔다.

2020년과 비교해 총자산은 8.79%, 순이익은 21.7% 각각 증가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지난해 0.44%에서 0.04%포인트 하락한 0.40%로 개선됐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통해 높은 대출자산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신규고객 기반 확대와 핵심예금 증대에 모든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함께 노력해 준 결과다”고 설명했다.

Sh수협은행은 14일 서울시 송파구에 있는 Sh수협은행 본사에서 이러한 경영성과와 2022년 경영전략을 공유하는 2022년 제1차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

김진균 Sh수협은행 은행장 △조직경쟁력 강화를 위한 임직원 자기계발 △고객에게 실질적 도움되는 디지털금융 혁신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주고객기반 확대와 핵심예금 증대 △은행과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일터 만들기 등을 강조했다.

김 은행장은 “영업점의 불필요한 업무를 과감히 줄이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업무의 효율을 높여 더 발 빠르고 세밀하게 고객을 응대해야 한다”며 “Sh수협은행의 강점인 여신 경쟁력을 한 단계 레벨업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심사역량 강화가 과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