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2022-01-17 1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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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부산~사이판 노선에 처음 취항한다.
에어부산은 23일부터 부산~사이판 노선에 매주 일요일 주 1회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 에어부산의 에어버스 A321네오 항공기. <에어부산>
부산~사이판 노선 출발편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출발해 사이판국제공항에 현지시각 오후 1시10분 도착하고 귀국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3시10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6시30분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이 소요되며 에어버스 A321네오(neo) 항공기가 투입된다.
현재 사이판은 트래블 버블 체결국가로 입국할 때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에어부산은 지속적으로 김해공항 국제선 운항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웠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부산~칭다오 노선 재운항으로 김해공항의 국제선 운항 재개를 이끌었으며 부산~괌 노선도 재운항을 시작했다.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이사는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영향이 있지만 에어부산의 철저한 방역과 정부의 방침에 맞춰 김해공항 국제선 운항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며 “에어부산의 김해공항 국제선 확대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관광·면세업계의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