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계열사들 주가가 대체로 하락했다.
14일 LG화학 주가는 전날보다 5.17%(3만9천 원) 하락한 71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LG헬로비전 주가는 2.30%(120원) 떨어진 5090원에, LG유플러스 주가는 1.10%(150원) 밀린 1만3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LG 주가는 0.73%(600원) 빠진 8만2천 원에, LG디스플레이 주가는 0.41%(100원) 낮아진 2만4050원에 거래를 끝냈다.
LG생활건강 주가는 0.10%(1천 원) 소폭 내린 97만4천 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LG이노텍 주가는 9.08%(3만2천 원) 뛴 38만45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LG이노텍이 자율주행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증권가 보고서가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4일 "LG이노텍은 앞으로 글로벌 산업의 메가 트렌드인 자율주행과 메타버스의 핵심업체로 판단되고 고객기반이 애플중심에서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업체로 확장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LG이노텍 목표주가를 4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LG전자 주가는 0.34%(500원) 높아진 14만6천 원에 장을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