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 CES2022에서 새해 첫 전략회의를 열어 탄소중립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SK이노베이션이 미국 CES2022 현장에서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부회장과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첫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준 부회장과 주요 경영진들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의 '탄소중립(Net Zero)' 전략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결의했다.
친환경 혁신을 위해 준비한 관련 사업 및 미래 기술을 선보인 여러 전시부스를 꼼꼼히 둘러보며 성장 전략을 모색했다.
SK이노베이션은 작년 7월 개최한 사업 설명회에서 탄소 중심의 사업 구조를 그린 중심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카본투그린(Carbon to Green)'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온실가스 '넷 제로(Net Zero)'를 2050년 이전에 달성한다는 목표도 밝혔다.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앞서 진행한 SK그룹 차원의 '탄소중립 선언'을 이어받아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회사의 탄소중립 실행계획이 논의됐다.
김준 부회장은 전략회의에서 "'탄소중립'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 할 우리 모두의 목표만큼 강한 의지를 갖고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