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가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주목할 11개 테마를 선정했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테마형ETF 투자를 다루고 있는 ‘ETF투자, 11대 테마에 주목하라!’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ETF 유망 11개 테마 보고서 개정판 내놔

▲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테마형ETF 투자 다루는 ‘ETF투자, 11대 테마에 주목하라!’ 개정판 발간. <미래에셋자산운용>


테마형ETF는 향후 예상되는 장기적 사회경제 트렌드 변화에 주목한다. 세계적 트렌드를 쉽게 추종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종합주가지수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설명했다. 

미국 ETF 운용사 글로벌엑스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테마형ETF 자산가치는 128% 성장했다. 

테마형 ETF는 어떤 트렌드를 추종하는지에 따라 장기 투자수익률이 크게 달라진다. 이에 투자자들이 투자대상을 정하기 위해 고심할 수밖에 없다.

‘ETF투자, 11대 테마에 주목하라!’는 이러한 투자자들의 고민에 답하기 위해 쓰였다고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설명했다. 

이번 개정판은 △전기차 △클라우드 △중국 바이오 △중국 소비 △반도체 △인공지능(AI)과 로봇 △원격의료 △메타버스 △사이버 보안과 핀테크 △이커머스 △ESG와 친환경 등 11개 유망 테마를 선정해 분석했다. 기존에 다루었던 게임과 소셜미디어 테마를 메타버스 테마로 통합했고 신규 테마 ESG와 친환경이 추가됐다.

테마형ETF는 연금계좌를 운용하는 투자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일 수 있다고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설명했다. 

테마형ETF는 트렌드 변화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 주식으로 지수를 구성하고 이를 추종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단기적으로는 테마형ETF가 보유한 주식의 높은 변동성으로 포트폴리오 위험이 높아질 수도 있지만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이러한 단점은 희석될 가능성이 높다고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설명했다.

개정판 대표 저자인 이승원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 본부장은 “테마형ETF는 투자 대상을 선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4차 산업혁명의 급속한 전개와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 시대 도래, 환경의 중요성 부각 등 현재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장기간 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테마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판은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홈페이지에서 전자책 형태로 만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