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I&C가 흑자전환을 위한 2022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형지I&C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상품 판매율 증가, 유통구조 개선, 프리미엄 아울렛 확대, MZ세대 유입강화, 미국 아마존 판매확대 등을 담은 2022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형지I&C의 대표 브랜드 예작(YEZAC)은 와이스타일(Y-Style)이라는 콘셉트의 셔츠를 통해 기존 드레스 셔츠와 차별화에 나선다.
예작의 와이스타일 셔츠는 넥라인을 짧게 줄여 한국인의 체형에 최적화한 셔츠로 비즈니스와 캐주얼을 함께 소화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본(BON)의 매그넘(MAGNUM) 라인도 독립시켜 새명품(콘템포러리) 브랜드로 키운다.
신제품 확대와 함께 기존 백화점 입점 위주에서 유통채널을 늘려나간다.
또한 초대형 매장을 구축하고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통해 새명품 브랜드로의 인지도를 키워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여성브랜드 캐리스노트는(Carries Note)는 40대, 50대 여성을 목표로 홍보 전략에 꾸렸다.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과 함께 스타일링 코칭 클래스를 개설하는 등 고급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아마존을 통해서 미국 판매도 확대한다.
형지I&C 관계자는 “예작은 2021년 미국 아마존에서 드레스 셔츠 품목 50위권에 드는 등 성과가 나고 있다”며 “올해 판매할 미국 물량도 선적과 입고를 모두 마쳤다”고 말했다.
형지I&C는 보도자료를 통해 “2022년 사업구조의 효율화, 신상품 출시, 아마존 판매 확대 등으로 약 20%의 매출을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