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주가가 장 중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대주주의 지분매각에 따라 오버행(과잉 잠재 매도물량) 우려가 해소되고 지분인수자가 사모펀드라는 점도 부각돼 향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6일 오전 10시55분 기준 전날보다 7.51%(1만3천 원) 급등한 18만6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5일 현대글로비스는 최대주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보유한 현대글로비스 지분 일부(3.29%)와 특수관계인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보유한 지분 전부(6.71%) 총 10%를 사모펀드 칼라일이 출자해 만든 특수목적법인(SPC) 프로젝트가디언홀딩스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매각금액 규모는 정의선 회장 2011억 원, 정몽구 명예회장 4101억5천만 원 등 총 6112억5천만 원 규모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현대글로비스 지분 변동과 관련해 "일감몰아주기와 관련된 잠재적 규제를 회피할 수 있게 되고 소액주주들이 우려했던 대주주 지분매각 관련 오버행 이슈를 완전히 해소시켰으며 지분인수자가 사모펀드라는 점에서 현대글로비스의 장기 비전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점 등에서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
대주주의 지분매각에 따라 오버행(과잉 잠재 매도물량) 우려가 해소되고 지분인수자가 사모펀드라는 점도 부각돼 향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

▲ 현대글로비스 로고.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6일 오전 10시55분 기준 전날보다 7.51%(1만3천 원) 급등한 18만6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5일 현대글로비스는 최대주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보유한 현대글로비스 지분 일부(3.29%)와 특수관계인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보유한 지분 전부(6.71%) 총 10%를 사모펀드 칼라일이 출자해 만든 특수목적법인(SPC) 프로젝트가디언홀딩스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매각금액 규모는 정의선 회장 2011억 원, 정몽구 명예회장 4101억5천만 원 등 총 6112억5천만 원 규모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현대글로비스 지분 변동과 관련해 "일감몰아주기와 관련된 잠재적 규제를 회피할 수 있게 되고 소액주주들이 우려했던 대주주 지분매각 관련 오버행 이슈를 완전히 해소시켰으며 지분인수자가 사모펀드라는 점에서 현대글로비스의 장기 비전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점 등에서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