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춘 하림 각자대표이사가 사임했다. 

하림은 윤석춘 각자대표이사 사임으로 김홍국, 박길연 각자대표체제로 변경됐다고 3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하림 각자대표 윤석춘 물러나, 김홍국 박길연 각자대표체제로 변경

▲ 하림 로고.


하림은 윤 대표가 개인상의 이유로 사임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표는 하림의 첫 번째 라면인 'The미식 장인라면' 출시를 이끈 인물로 알려졌다.

윤 대표는 앞서 2018년 하림의 가공육사업 담당 대표이사로 영입됐다. 하림에는 첫 번째 외부 출신 대표이사였다.

하림그룹은 업계에선 한 번 임원에 오르면 임기 없이 정년까지 보장되는 곳으로 유명했으나 윤 대표의 사임으로 분위기가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