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함평 빛그린산단으로 공장 이전 절차를  본격화한다.

금호타이어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광주공장 이전 신부지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본격화, LH와 신규 부지 조성협약 체결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연합뉴스>


이번 협약은 금호타이어가 이전하려고 하는 전라남도 함평군에 위치한 빛그린산업단지 2단계 사업구역 약 500만 m²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약 체결일은 30일이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의 광주공장 이전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금호타이어는 앞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광주공장의 노후화로 신규 공장으로 이전을 준비해왔다.

금호타이어는 “상세 위치와 면적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 및 인허가 절차를 진행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며 “앞으로 공장부지 본계약을 체결하면 확정내용을 다시 공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