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원 기자 hyewon@businesspost.co.kr2021-12-29 13:31:32
확대축소
공유하기
맘스터치가 영업 전반의 관리시스템을 강화한다.
프랜차이즈기업 맘스터치는 올해 구축한 통합품질위생관리(M-QMS)의 프로세스를 고도화한다고 29일 밝혔다.
▲ 맘스터치 로고.
통합품질위생관리는 제품 기획부터 생산 및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체 과정을 표준화해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맘스터치는 자체평가 등급을 매겨 표준화하는 영역을 물류와 배송 체계까지 확장하며 품질보증관리 범위도 기존 식품과 오프라인 매장을 넘어 비식품과 온라인, 수입식품까지 넓힌다는 계획을 세웠다.
고객의 요구(VOC)를 분석하고 개선하는 프로세스도 구축한다.
또 내년에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 컨설팅 지원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해 매장 위생등급제 인증을 적극 장려하기로 했다.
맘스터치는 앞서 매장의 위생검증체계도 4단계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매장 점주나 점장이 매일 실시하는 기본적인 ‘일상체크’와 매장별 본사 담당자의 정기 점검, 본사 품질경영팀의 식품안전 점검, 글로벌 식품위생 전문 심사기관인 ‘NSF’을 통한 3자 위생점검, 공인인증기관의 판매 메뉴 미생물 분석을 통한 안전성 검증 등으로 세분화했다.
또한 위생등급별 차등관리제를 신설해 제품의 품질 및 안전성을 상시 감독하는 체계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맘스터치는 식약처 행정처분사례를 경영권 변경 이전인 2019년보다 약 31% 줄였다. 누적 위생등급제 인증 매장 수도 2020년과 비교해 약 380% 가량 늘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올해 위생 및 제품 품질관리에 전체 회사의 역량을 기울였다”며 “내년에는 이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