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의 자회사인 모두투어리츠가 서울 중구에 있는 스타즈호텔을 매각했다. 

모두투어는 스타즈호텔 명동1을 430억 원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모두투어 자회사 모두투어리츠, 서울 중구 스타즈호텔 430억에 매각

▲ 모두투어 로고.


이는 모회사인 모두투어의 지난해 기준 연결기준 자산총액의 16.75%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금인 43억 원은 2022년 3월 중에 받게 되며 잔금은 2022년 6월에 받는다. 

인수자는 가칭 ‘을지로95 피에프브이 주식회사’다. 

모두투어는 처분목적과 관련해 “투자부동산 처분을 통한 배당가능재원 증대 및 신규사업 투자”라고 설명했다. 

매매계약 체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모두투어는 “부동산 처분건은 주주총회와 국토교통부 행정절차 완료 조건부이며 내년 2월4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 승인, 내년 3월중 완료 예정인 국토부 행정절차에 따라 최종 매각이 확정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