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카카오페이지와 손잡고 선보인 파트너 적금이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21일 출시한 '26주적금 위드 카카오페이지'의 가입 계좌 수가 출시 당일 10만 좌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 카카오뱅크는 21일 출시한 '26주적금 위드 카카오페이지'의 가입 계좌 수가 출시 당일 10만 좌를 돌파했다. <카카오뱅크> |
카카오뱅크는 파트너적금 가운데 최단 기간에 10만 좌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이마트, 마켓컬리, 해피포인트 등과 파트너 적금을 선보였다.
26주적금 위드 카카오페이지는 파트너적금 4호로 카카오뱅크가 콘텐츠 플랫폼과 처음으로 협업해 출시한 상품이다.
저축과 동시에 웹툰, 영화 등 콘텐츠 소비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점과 '스노우볼 메이커 라이언', '실리콘 얼음틀 춘식' 등 한정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기회 등이 흥행 비결로 분석됐다.
26주적금 위드 카카오페이지 가입 고객은 자동이체 납입 시 카카오페이지에서 사용 가능한 최대 1만7천 원 상당의 포인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적금 가입 고객과 만기 달성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카카오프렌즈 한정 상품이 포함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에게 보다 유용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업종의 파트너사와 제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