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세네갈과 말레이시아 훈련기사업 수주에 성공하면 실적 성장세가 2023년까지 이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항공우주산업 주식 매수의견 유지, "내년 훈련기 해외수주 기대"

▲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이사 사장.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21일 한국항공우주산업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4만2천 원을 유지했다. 

20일 한국항공우주산업 주가는 2만9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황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산업 실적의 저점은 3분기에 확인했다”며 “2022년 1분기 말레이시아, 세네갈에서 수주 물량을 따낸다면 2021년 4분기를 기점으로 2014~2016년과 같은 실적, 수주 성장이 시작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영업이익은 2021년 1276억 원에서 2022년 2013억 원, 2023년 4843억 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에는 TA-50 신규 양산과 KF-21 개발 매출 증가, 기체부품 매출 회복 등 요인이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황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산업이 2022년 1분기에 1천억 원 규모의 세네갈 훈련기사업, 1조1천억 원 규모의 말레이시아 훈련기사업을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를 2023년 실적 추정치에 반영했다. 

2개 사업 이외에도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023년에 인도네시아와 태국으로 완제기 물량을 넘기는 데 따라 추가 매출이 발생하고 KF-21과 기체부품 매출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6005억 원, 영업이익 1276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7.9%, 영업이익은 8.6% 감소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