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9월10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제40차 아시아신협연합회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
신협중앙회가 아시아 지역 신협의 공동 발전을 위한 행사를 열었다.
신협중앙회는 6일부터 8일, 13일부터 14일까지 모두 5일에 걸쳐 ‘제5회 아시아 신협 리더십 프로그램(ACL)’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시아 신협 리더십 프로그램은 한국 신협을 주축으로 국제협동조합 사이 교류를 진행하는 행사로 아시아 신협운동의 발전 및 성공적 운영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2017년부터 해마다 열린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비대면 방식의 화상회의로 열렸다.
신협중앙회는 아시아 지역 신협 관계자 18명과 함께 한국 신협의 역사와 발전과정, 도전과제, 검사감독과 예금자 보호 제도, 전산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모범 신협 사례로 선정된 부산시중앙신협을 가상으로 방문해 우수 마케팅 사례 탐구,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달성 전략 등을 공유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한국신협은 이번 ACL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 교육 활동으로 국제사회에서 한국신협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한국신협은 아시아 신협의 회복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신협은 자산 121조 원으로 아시아 1위, 세계 4위 규모다.
김 회장은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회장과 세계신협협의회(WOCCU) 이사를 맡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