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일동제약이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15일 오전 9시44분 기준 일동제약 주가는 전날보다 29.87%(7750원) 뛴 3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동제약은 13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넥시움(성분면 에소메프라졸)’과 큐턴(삭사글립틴/다파글리플로진) 관련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넥시움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이며 큐턴은 제2형 당뇨병 치료제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일동제약은 2022년 1월 1일부터 넥시움과 큐턴을 판매할 수 있다.
최근 일동제약 주가는 경구형 코로나19 치료체 개발 기대감에 급등한 바 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9일 일동제약 주식을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했고 10일부터 14일까지 일동제약 주식은 단일가매매방식으로 거래됐다.
일동제약은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경구형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를 공동개발하고 있다. S-217622는 11월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3상을 승인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