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브랜드 토요타가 전기차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닛케이 등 일본 현지보도에 따르면 14일 토요타는 미디어 설명회를 열고 전기차 부문 투자계획과 목표 등을 발표했다.
 
토요타, 2030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350만 대 목표 세워

▲ 토요타 로고.


먼저 2030년까지 글로벌 전기자동차(EV) 판매 대수를 350만 대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전기차 차종도 늘려 2030년까지 총 30종의 전기차를 내놓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 가운데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는 2030년까지 모든 카테고리에 전기차 모델을 도입해 전세계적으로 100만 대를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날 토요타는 2030년까지 배터리 관련 신규투자액을 기존 1조5천억 엔(약 15조6천억 원)에서 2조 엔(약 20조8천억 원)으로 5천억 엔 더 늘린다는 계획도 내놨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