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머트리얼즈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특수가스 공급부족에 따른 매출 성장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4일 원익머트리얼즈 목표주가 4만3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3일 원익머트리얼즈 주가는 3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과 기업의 ESG 경영강화 영향으로 석유화학 생산설비와 제철소 등의 가동률이 하락해 일부 특수가스 생산량이 부족해졌다”며 “2021년 4분기와 연간 매출이 시장 추정치를 웃돌 것이다”고 내다봤다.
특수가스의 공급부족에 따른 매출 향상효과가 올해 하반기 본격화되고 있어 2022년 매출은 더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됐다.
김 연구원은 공급부족 현상의 지속기간을 예상하기는 어려워 매출 전망치를 보수적으로 잡았음에도 2022년 3분기 분기매출이 처음으로 900억 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봤다.
원익머트리얼즈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065억 원, 영업이익 481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0.7%, 영업이익은 4.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