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계열사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13일 SK가스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4.62%(6천 원) 하락한 12만4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가스의 주가가 하락한 것은 최근 국제 LPG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원가부담이 커져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SK가스는 1일 충전소에 공급하는 LPG가격을 11월보다 1kg당 88원을 인상했다.
하지만 SK가스는 1kg당 150원을 인상해야 하는 요인이 있음에도 소비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88원만 인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SK바이오팜 주가는 3.76%(4천 원) 내린 10만2500원에, SK아이이테크놀로지 주가는 1.70%(3천 원) 밀린 17만3천 원에 장을 끝냈다.
SK렌터카 주가는 1.43%(150원) 빠진 1만350원에, SKC 주가는 1.10%(2천 원) 낮아진 17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스퀘어 주가는 0.47%(300원) 하락한 6만3천 원에, SK이노베이션 주가는 0.46%(1천 원) 내린 21만6500원에 장을 종료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0.40%(1천 원) 밀린 24만8천 원에, SK케미칼 주가는 0.34%(500원) 빠진 14만75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반면 SK리츠 주가는 0.84%(50원) 상승한 6천 원에, SK하이닉스 주가는 0.83%(1천 원) 오른 12만1500원에 장을 닫았다.
SK디스커버리 주가는 0.64%(300원) 더해진 4만7천 원에, SK텔레콤 주가는 0.36%(200원) 높아진 5만6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 주가는 26만5천 원으로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