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 전자계열사들이 실시한 2022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젊은 인재 발탁 움직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삼성 전자계열사들은 9일 부사장 25명, 상무 51명, 마스터 5명 등 81명의 승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삼성전기에서 부사장 5명, 상무 13명, 마스터 2명 등 20명이, 삼성SDI에서는 부사장 6명, 상무 14명, 마스터 1명 등 21명이 각각 승진했다.
삼성SDS에서는 부사장 6명과 상무 10명으로 모두 16명, 삼성디스플레이에서는 부사장 8명, 상무 14명, 마스터 2명 등 24명이 승진했다.
삼성 전자계열사들은 부사장과 전무 직급을 부사장으로 통합해 미래 CEO 후보군으로서의 젊은 경영자 육성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계열사 공통적으로 성과주의 원칙 아래 경영성과 창출능력과 성장 잠재력을 겸비한 인재를 등용하는 기조도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삼성전기 2명, 삼성SDI 1명, 삼성SDS 2명, 삼성디스플레이 2명씩 4개 계열사에서 모두 40대 부사장이 나왔다.
삼성 전자계열사 이외에 삼성벤처투자도 상무 1명의 승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다음은 삼성 전자계열사 및 삼성벤처투자의 임원인사 내용이다.
◆ 삼성전기
부사장 △김종한 △박봉수 △배광욱 △유호선 △조정균
상무 △강민호 △김보준 △김영진 △김정렬 △김찬공 △류경우 △박건국 △박성민 △박종문 △안정훈 △이철승 △최유라 △황치원
마스터 △김범석 △박종은
◆ 삼성SDI
부사장 △김판배 △김현수 △박종선 △백승기 △서헌 △최익규
상무 △김설 △김영관 △김형식 △김훈규 △박정호 △배임혁 △이영철 △이종석 △임미화 △임상학 △임재홍 △정준호 △한성수 △황보중
마스터 △김영욱
◆ 삼성SDS
부사장 △권영준 △서호동 △옥재준 △이은주 △이정헌 △임종칠
상무 △김문진 △김창민 △김현성 △노현 △박광현 △박석환 △엄인섭 △임지현 △정기철 △홍성천
◆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김창식 △박지용 △이관희 △이동원 △조성찬 △최순호 △최열 △최재범
상무 △김현철 △배의찬 △백승인 △손서영 △송근규 △이홍로 △임순규 △임영재 △정석우 △조용열 △최길재 △최용석 △한상진 △허종무
마스터 △안성국 △임준형
◆ 삼성벤처투자
상무 △손헌배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