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소방청과 함께 국민안전캠페인을 진행한다.

하이트진로는 소방청의 재난 취약지역 화재예방 활동인 '안전하고 화재 없는 전통시장 만들기' 캠페인 일환으로 충청북도 지역 전통시장에 비상소화장치의 설치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소방청과 전통시장 비상소화장치 설치, 김인규 "지속 지원"

▲ 하이트진로 로고.


비상소화장치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 진화에 용이하고 사용법이 간단하다.

하이트진로는 충북소방본부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시장 상인회와 함께 도로가 협소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청주 사창시장과 충주 연원시장 등 8개 전통시장을 선정해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하기로 했다.

하이트진로는 해마다 국민안전캠페인의 일환으로 화재취약지역을 돌며 국민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가두행진 등을 펼쳐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을 고려해 현장 행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초기 골든타임과 소방차 진입이 힘든 골목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이트진로는 상권의 안전을 지키고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도 덜 수 있도록 고민하고 지속적 지원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