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중공업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세진중공업은 선박에 실을 수 있는 LPG탱크와 선박 내 선원 생활공간인 덱하우스를 제조하는 회사다.
고객사 선박수주 증가에 따라 주문이 늘어나고 자회사의 인수합병으로 연결 실적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됐다.
8일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세진중공업 목표주가를 6800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제시했다.
세진중공업 주가느 7일 5720원으로 장을 끝냈다.
신한금융투자는 2020년 11월 이후 1년1개월만에 세진중공업을 분석대상기업에 포함시켰다.
황 연구원은 "2021년 하반기 선박업계 호황에 따라 기자재기업인 세진중공업 실적도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주가는 2022년 탱크 수주와 신사업 구체화 속도에 달렸다"고 말했다.
세진중공업은 올해 기자재 수주가 부진했으나 하반기부터 전방산업인 선박 기업들의 수주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LPG운반선 수주가 늘면서 마진율이 높은 LPG탱크 공급량이 늘어날 수 있게 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2022년 덱하우스와 LPG탱크 매출 총합은 2021년 추정치보다 48.3% 늘어난 265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친환경 장비 자회사 일승이 동종기업인 동방선기 지분을 매집하고 있어 연결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 일승과 동방선기 합산매출은 올해 추정치보다 120% 늘어난 813억 원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풍력발전 구조물 사업은 장기 성장동력이 돼 줄 것으로 기대됐다.
세진중공업은 2022년 연결기준 매출 3696억 원, 영업이익 33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추정치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49.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세진중공업은 선박에 실을 수 있는 LPG탱크와 선박 내 선원 생활공간인 덱하우스를 제조하는 회사다.

▲ 세진중공업 로고.
고객사 선박수주 증가에 따라 주문이 늘어나고 자회사의 인수합병으로 연결 실적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됐다.
8일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세진중공업 목표주가를 6800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제시했다.
세진중공업 주가느 7일 5720원으로 장을 끝냈다.
신한금융투자는 2020년 11월 이후 1년1개월만에 세진중공업을 분석대상기업에 포함시켰다.
황 연구원은 "2021년 하반기 선박업계 호황에 따라 기자재기업인 세진중공업 실적도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주가는 2022년 탱크 수주와 신사업 구체화 속도에 달렸다"고 말했다.
세진중공업은 올해 기자재 수주가 부진했으나 하반기부터 전방산업인 선박 기업들의 수주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LPG운반선 수주가 늘면서 마진율이 높은 LPG탱크 공급량이 늘어날 수 있게 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2022년 덱하우스와 LPG탱크 매출 총합은 2021년 추정치보다 48.3% 늘어난 265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친환경 장비 자회사 일승이 동종기업인 동방선기 지분을 매집하고 있어 연결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 일승과 동방선기 합산매출은 올해 추정치보다 120% 늘어난 813억 원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풍력발전 구조물 사업은 장기 성장동력이 돼 줄 것으로 기대됐다.
세진중공업은 2022년 연결기준 매출 3696억 원, 영업이익 33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추정치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49.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