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영국표준협회(BSI) 관계자들이 12월7일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열린 품질경영시스템 ISO9001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노균 삼성바이오로직스 DS센터장, 김용신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지원센터장, 제임스 최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정보마케팅센터장, 샘 맥아워 삼성바이오로직스 품질운영센터장, 송경수 BSI 대표, 키이스 엘리스 삼성바이오로직스 Corporate QA팀장, 임성환 BSI 사업개발본부장. <삼성바이오로직스>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제 인증기관으로부터 품질경영 관련 역량을 인정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7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글로벌 인증기관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품질경영시스템 ISO9001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ISO9001 인증은 제품과 서비스에 이르는 모든 과정의 품질경영시스템이 국제 표준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기업에 주어진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인증을 위해 올해 초 전담 태스크포스팀(TF)를 꾸렸다. 그 결과 6개월 만에 1~3공장 등 모든 공장과 위탁생산(CMO), 위탁개발(CDO)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무결점으로 심사를 통과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특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많은 데이터를 의약품 제조 품질관리기준(cGMP)에 맞춰 디지털화하고 이를 고객사와 공유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세계 위탁개발생산(CDMO) 고객사와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내부관리 프로세스를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고객사,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의 만족을 위해 품질경영능력을 포함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