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전약품 주가가 장 중반 상승하고 있다.
치매치료 신약 후보물질이 국내 임상1상 허가를 받았다.
2일 오후 12시15분 기준 국전약품 주가는 전날보다 3.68%(500원) 오른 1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전약품은 국내 바이오벤처 샤페론으로부터 기술도입한 경구용 치매치료 신약 후보물질 ‘뉴세린(NuCerin)’의 국내 임상1상 시험계획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됐다고 밝혔다.
국전약품은 3월 샤페론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 뉴세린의 국내 독점 권한을 확보했다.
뉴세린은 경·중증도 알츠하이머 치매환자를 위한 신약 후보물질로 염증복합체 활성화를 억제하는 기전으로 치료효과를 낸다.
염증복합체는 다양한 급만성 염증질환에서 공통적으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최근 신약개발 표적 단백질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 뉴세린의 전임상에서 다수 치료제가 표적으로 하는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그’의 유의적 감소를 확인했으며 뉴런의 정상화뿐 아니라 치료의 궁극적 목표인 인지능력 개선까지 확인했다고 국전약품은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