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20대 총선에서 2000년 이후 16년만에 여소야대 국회가 탄생했다. |
여소야대 국회가 16년 만에 탄생했다.
13일 치러진 20대 총선 결과 새누리당은 122석, 더불어민주당은 123석, 국민의당 38석, 정의당 6석, 무소속·기타 11석을 차지했다.
2000년 16대 총선 이후 여당이 야당보다 적은 의석을 확보한 것은 처음이다. 새누리당은 더불어민주당보다 1석이 적어 원내 1당 자리를 내줬다.
새누리당은 지역구에서 105석을 확보해 110석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에 뒤졌다. 수도권에서 35대 82로 두 배 이상 차이가 난 것이 결정적이었다.
국민의당은 서울에서 2석, 호남에서 23석을 거머쥐고 지역구에서만 25석을 차지했다. 정의당은 경기 고양갑의 심상정 후보, 경남 창원성산의 노회찬 후보 등 지역구에서 2명이 당선됐다.
정당투표 결과 47석의 비례대표 의석 가운데 새누리당이 17석을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13석으로 똑같았다. 정의당이 나머지 비례대표 4석을 차지했다.
20대 국회 임기는 5월30일 시작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