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EV 주가가 장 중반 급락하고 있다.

쌍용차 인수합병 일정이 미뤄지자 차익실현 매물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에디슨EV 주가 장중 하한가, 쌍용차 인수지연에 차익실현 매물 이어져

▲ 에디슨EV 로고.


30일 오후 12시10분 기준 에디슨EV 주가는 전날보다 29.85%(6850원) 떨어진 1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디슨EV 주가는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을 공시한 10월25일 이후 급등해 무상증자 권리락이 있었던 10월28일부터 11월11까지 481.7% 급등했다. 에디슨EV가 참여하고 있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쌍용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2일부터는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나오면서 주가가 급락해 11일 종가였던 6만3400원에서 30일 현재까지 주가는 74.6% 폭락했다.

특히 23일 서울회생법원이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요청한 쌍용차 정밀실사기간 연장을 받아들이면서 기존 정밀실사기간은 10일부터 23일까지였지만 30일까지로 연장됐다.

이에 에디슨EV주가는 24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