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전문기업 쿠콘이 소프트웨어 전시회에 참가해 마이데이터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전략을 소개한다.

쿠콘은 소프트웨어 전시회 '소프트웨이브 2021'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쿠콘 소프트웨어 전시회 참가, 김종현 "마이데이터사업 해법 제시"

▲ 쿠콘은 소프트웨어 전시회 '소프트웨이브 2021'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소프트웨이브 2021은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참가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주요 기술 및 서비스를 공개하는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12월1일부터 12월3일까지 진행된다.

쿠콘은 이번 전시에서 12월 본격 시행되는 마이데이터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마이데이터 플랫폼과 쿠콘이 제공하는 데이터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기업 활용사례 등을 선보인다.

쿠콘은 마이데이터 사업자나 개인 신용정보 보유기관 가운데 자체 마이데이터 시스템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기관에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우리카드, NH농협캐피탈 등 여러 금융 기관이 쿠콘의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도입했다.

쿠콘은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허가를 획득하지 않은 기업, 기관을 대상으로 마이데이터 제휴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제휴사에 마이데이터서비스는 물론 비금융 데이터, 빅데이터를 결합한 맞춤형 부가서비스까지 제공이 가능하다. 

김종현 쿠콘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 전시회인 소프트웨이브에 쿠콘이 참가하게 돼 기쁘다"며 "비즈니스 데이터가 필요한 핀테크기업, 마이데이터사업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쿠콘과 함께 마이데이터사업의 해법을 발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