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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송경용 나눔과미래 이사장, 윤순기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상무, 차한성 동천 이사장, 노영보 태평양 대표변호사 <한국타이어> |
한국타이어가 사회적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30억 원을 내놓는다.
한국타이어는 사단법인 나눔과미래, 법무법인 태평양, 재단법인 동천과 ‘동그라미 사회주택기금’ 운영·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30억 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나눔과미래는 기금 운영을 맡고 태평양과 동천은 법률자문을 맡아 서로 협력할 계획을 세웠다.
동그라미 사회주택기금은 국내 최초의 민간기금 기반 사회주택사업이다. 청년, 고령자, 장애인, 다자녀가구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부담 가능한 임대료의 사회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사회주택 공급자들에게 사업비를 대여하고 이를 상환하는 조건으로 순환기금을 운영한다.
동그라미 사회주택기금은 연간 동그라미하우스 20여 세대를 공급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동그라미하우스 건설로 취약계층 4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최근 청년 등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부담이 가중되고 있는데 이번 협약으로 동그라미 사회주택기금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취약계층의 주거생활이 안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 부회장은 “한국타이어는 리딩 글로벌 타이어기업으로서 더욱 효과적인 새로운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을 고민하고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