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서관 구축사업이 100회째를 맞았다.
KB국민은행은 25일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에서 '운산 작은 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 25일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에 개관한 운산 작은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책을 읽고 있다. < KB국민은행 > |
개관식에는 맹정호 서산시장, 이연희 서산시의회의장, 김수연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김진영 KB국민은행 브랜드ESG그룹 대표, 윤도원 KB국민은행 충청지역영업그룹 대표 등 기관 관계자 및 지역 주민이 참석했다.
운산 작은 도서관은 KB국민은행이 후원한 100번째 작은도서관이다.
기존 운산의용소방대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특히 KB국민은행에서 추진하고 있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사업과 연계해 원목소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작은도서관으로 조성했다.
문화 프로그램실과 어린이 도서실을 구축해 이웃사이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만들었다.
KB국민은행은 운산 작은도서관이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작은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건물 한 면을 운산면의 역사와 관광명소를 담은 그라피티 벽화로 장식했다.
KB국민은행은 2008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군부대에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고 있으며 KB작은도서관 전자도서서비스, 찾아가는 책 버스 운영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전국 어디서나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작은도서관이 어느덧 100호를 맞이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마음을 나누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