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차남 허희수 부사장이 업무에서 배제된 지 3년4개월 만에 그룹의 ICT계열사 임원으로 복귀한다.

섹타나인은 25일 신규사업부 책임임원으로 허 부사장이 선임된 내용의 인사를 사내에 공지했다.
 
SPC그룹 허영인 차남 허희수, ICT계열사 임원으로 3년 만에 복귀

▲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


허 부사장은 디지털 전환 관련 투자와 신사업 발굴 업무를 맡게 된다.

허 부사장은 2007년 파리크라상 상무로 입사해 파리크라상 마케팅본부장, BR코리아 전무, SPC그룹 전략기획실 미래사업부문장 등을 지냈다.

2016년엔 수제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을 국내에 들여와 성공시키며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하지만 2018년 불미스런 일로 업무에서 배제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