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데이터 제공 전문기업 쿠콘이 대출정보 연계서비스 범위를 제3금융권까지 확대한다.

쿠콘은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로 선정된 리드코프와 대출정보 중계업무 제휴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쿠콘, 대출정보 연계서비스 범위를 제3금융권으로 확대

▲ 쿠콘 로고.


이번 제휴로 쿠콘이 제공하는 대출정보 연계서비스 범위가 제1, 2금융에서 제3금융권까지 확대되면서 모든 금융권을 아우르는 대출 연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쿠콘 측은 설명했다.

쿠콘은 은행, 카드사, 증권사 등 35개 금융기관이 여러 핀테크 기업에서 요청한 대출 한도·금리 정보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대출정보 중계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제공되는 대출정보는 카카오, 토스, 핀다 등 대다수의 대출 상품 비교 추천 플랫폼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정보 연계 기관과 기업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인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이번 리드코프와 제휴는 제3금융권 대출정보를 제공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여러 금융 기관이 쿠콘을 통해 고객 유입채널을 확대하고 빠르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대출정보 연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8월 금융위원회는 서민 금융 우수 대부 업체의 대출 상품을 온라인 대출 비교 플랫폼에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