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2021-11-25 10: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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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기내식 모형과 모형비행기 등이 국립민속박물관 특별전에서 소개됐다.
제주항공은 24일부터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리는 ‘역병, 일상’ 특별전에 기내식 도시락 모형과 모형비행기 등 소품 10여 점이 전시됐다고 25일 밝혔다.
▲ 24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역병, 일상' 특별전에 전시된 제주항공 여행맛 소품들을 관람객들이 보고있다. <제주항공>
이번에 전시되는 기내식 모형은 제주항공이 운영하는 기내식카페 ‘여행의 행복을 맛보다’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본뜬 것이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이후 승무원이 직접 운영하는 기내식카페를 열고 기내식과 모형비행기 등을 판매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로 항공여행이 어려워지면서 간접체험 등으로 여행 행태가 변화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로 인정받아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리는 ‘역병, 일상’ 특별전은 코로나19, 두창, 홍역, 콜레라 등 역병이 퍼진 위기상황 속에서 공동체의 역할과 중요성을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평범했던 일상의 소중함과 마스크를 쓰기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기 위한 현재의 실천과 노력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전은 24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제주항공은 4월부터 AK플라자 분당점과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등에 기내식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