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주가가 장 초반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신풍제약은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풍제약 주가 초반 급락,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경찰 수사받아

▲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이사.


25일 오전 10시7분 기준 신풍제약 주가는 전날보다 11.25%(4100원) 하락한 3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풍제약은 약품 원료업체와 거래명세를 조작해 250억 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경찰은 신풍제약을 두고 강제수사를 시작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4일 서울 강남구 신풍제약 본사 재무팀과 경기 안산시 공장 등에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신풍제약이 2000년대 중반부터 10년 동안 허위 거래조작과 원료단가 부풀리기 등을 통해 250억 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진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