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대표에 첫 외부 출신 인사가 기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25일 예정된 롯데그룹 인사에서 롯데백화점 대표에 정준호 롯데지에프알(GFR)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정준호 대표가 임명되면 롯데그룹 외부 출신 인사로는 처음으로 롯데백화점 대표를 맡게 되는 것이다.
정 대표는 신세계인터내셔날 출신으로 2018년 롯데쇼핑이 패션사업 강화를 위해 롯데지에프알을 분사하면서 롯데그룹으로 옮겼다.
그는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해외사업을 담당하며 아르마니, 몽클레어, 메종마르지엘라, 어그 등 30여 개가 넘는 해외 브랜드를 국내에 유치했다.
롯데그룹 백화점 대표를 외부 출신에 맡기기로 한 것은 계속되는 실적 부진에 대한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3월 롯데그룹은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장으로 이베이코리아 출신의 나영호 부사장을 임명했고 9월에는 배상민 카이스트 교수를 사장급인 디자인경영센터장에 임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25일 예정된 롯데그룹 인사에서 롯데백화점 대표에 정준호 롯데지에프알(GFR)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 정준호 롯데지에프알 대표이사.
정준호 대표가 임명되면 롯데그룹 외부 출신 인사로는 처음으로 롯데백화점 대표를 맡게 되는 것이다.
정 대표는 신세계인터내셔날 출신으로 2018년 롯데쇼핑이 패션사업 강화를 위해 롯데지에프알을 분사하면서 롯데그룹으로 옮겼다.
그는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해외사업을 담당하며 아르마니, 몽클레어, 메종마르지엘라, 어그 등 30여 개가 넘는 해외 브랜드를 국내에 유치했다.
롯데그룹 백화점 대표를 외부 출신에 맡기기로 한 것은 계속되는 실적 부진에 대한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3월 롯데그룹은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장으로 이베이코리아 출신의 나영호 부사장을 임명했고 9월에는 배상민 카이스트 교수를 사장급인 디자인경영센터장에 임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