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의지를 보였다.

박 대표는 롯데칠성음료가 19일 공개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인사말에서 “불확실성이 커져가는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ESG경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은 기업에게 위기극복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적 요소로 대두되고 있다”며 “롯데칠성음료는 ESG경영을 책임감 있게 추진하여 우리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올바른 미래세대를 육성하는 진정한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내, 박윤기 "사회와 함께 성장"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롯데칠성음료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낸 것은 2013년 9월 이후 8년 만이다. 창사 이후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이기도 하다.

박 대표는 롯데칠성음료 ESG경영을 위해 △탄소중립 달성 추진과 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 △고객과 임직원, 이해관계자의 가치 높이기 위한 상생프로그램 도입 △컴플라이언스 준수 및 투명한 기업정보 공개로 신뢰받는 경영 실현 등을 제시했다.

박 대표는 “롯데칠성음료 노사는 8월 공동으로 ESG경영을 선언했다”며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ESG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확장하고 친환경·사회적 책임·윤리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누구나 인정하고 자랑스러워 하는 대한민국 대표 ESG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롯데칠성음료의 2018년 1월1일부터 2020년 12월31일까지의 활동내용이 담겼다. 이해자들에게 중요한 정보라고 판단되는 2021년 활동성과도 실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