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이 모든 직군에 걸쳐 채용을 시작한다. 이에 더해 전직원 연봉을 20% 인상하는 등 사내복지도 대폭 강화한다.
코인원은 우수 개발자 및 자금세탁방지(AML)센터를 중심으로 100여 명을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 우수 개발자 및 자금세탁방지(AML)센터를 중심으로 전직군 100여 명 채용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코인원> |
채용 모집분야는 △서비스 기획 △디자인 △서버 개발 △프론트엔드 개발 △AOS개발 △백엔드 지갑 개발 △품질보증(QA) △데이터베이스관리(DBA) △상장 지원 △입출금 데이터 모니터링 △프로젝트운영(PM) △의심거래보고(STR) 모니터링 등 12개 분야다.
개발직군은 이전 직장 총보상 대비 최대 150% 인상을 보장한다.
이에 더해 코인원은 기술총괄 직무를 신설하는 등 블록체인 기반 상품 개발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코인원은 신규채용과 함께 임직원의 복리후생도 확대했다.
내부 구성원 격려 및 업무 동기부여를 위해 모든 직원의 연봉을 20% 일괄 인상하고 2022년부터 상·하반기 연2회 성과급(인센티브)을 지급하기로 했다.
포괄임금제를 단계적으로 폐지해 근무만족도 향상 및 보상 강화에도 나선다.
이 밖에 1년 이상 재직자를 대상으로 주택자금을 최대 5천만 원까지 무이자 지원하는 사내대출제도도 도입했다.
본인 및 가족 대상으로 매년 100만 원 상당의 건강검진 지원 및 실손보험도 제공하기로 했다.
인재를 추천하면 30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외부식대 지원 도입, 국내외 관련 콘퍼런스 및 교육비 일부 지원, 도서구매비, 명절선물 등도 지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