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데이터 기반의 펫금융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신한은행은 반려동물을 위한 생활플랫폼 ‘쏠펫(SOL PET)’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쏠(SOL)에서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 신한은행의 반려동물을 위한 생활플랫폼 ‘쏠펫(SOL PET)’. <신한은행> |
쏠 펫은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지속적 증가에 발맞춰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위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반려동물 생활 플랫폼으로 신한쏠을 통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먼저 프리미엄 반려동물용품 전문 브랜드 ‘브레멘’과 제휴를 통해 선보인 고객 참여형 반려동물 커뮤니티 '펫스타픽'을 만들었다.
향후 펫 관련 원스톱 상품·서비스, 보험과 적금을 비롯한 데이터 기반 펫 금융서비스로 점차 영역을 확대한다.
펫스타픽은 반려동물 양육가구들 간의 정보공유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펫 커뮤니티 서비스다. 반려동물의 사진과 동영상으로 일상을 공유하고 반려동물 용품 중고장터, 반려동물 양육 정보 등의 정보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신한은행은 쏠펫 출시를 맞아 서둘러라 집사, 자랑해라 집사, 또올려라 집사 3가지 이벤트를 12월31일까지 진행한다.
사진을 게시한 선착순 40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이벤트 기간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고객 9명과 첫 1개월 동안 가장 많은 게시글을 올린 고객 3명에게는 180만 원 상당의 펫 전문 스튜디오 촬영권과 굿즈 패키지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상품, 서비스에 관한 필요에 맞춰 쏠펫을 출시했다"며 "신한은행은 쏠펫의 생활 플랫폼화를 위해 펫푸드, 펫보험, 펫시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