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글로벌 ESG평가기관으로부터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카카오는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DJSI월드지수', 'DJSI아시아퍼시픽지수', 'DJSI코리아지수'에 모두 신규 편입됐다고 15일 발표했다.
DJSI지수는 미국의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S&P 글로벌 스위스SA가 공동 개발한 ESG평가지표다.
DJSI월드 지수는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DJSI아시아퍼시픽지수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상위 600대 기업, DJSI코리아 지수는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대상으로 한다.
카카오는 올해 1월 이사회 직속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5월에는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측면의 목표와 성과를 담은 ESG보고서 '2020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발간한 바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는 올해부터 ESG경영 강화에 중점을 두고 여러 노력들을 해왔다"며 "상생과 혁신을 위한 ESG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