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2030년까지 업무용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SK네트웍스는 업무용차량을 친환경차량으로 전환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EV100'에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
▲ SK네트웍스는 업무용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EV100에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 < SK네트웍스 > |
글로벌 이니셔티브 EV100은 2030년까지 기업이 소유 또는 임대하고 있는 운송수단을 친환경차량(전기차, 수소차 등)으로 전환하고 이에 필요한 충전시설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구체적으로 3.5톤 이하의 차량 100%를 친환경차량으로 전환하고 3.5~7.5톤 차량 50%를 친환경차량으로 전환한다.
SK네트웍스는 이번 글로벌 이니셔비트 EV100 가입을 계기로 SK렌터카, SK매직 등 7개 자회사와 함께 업무용차량의 친환경차량 전환을 추진한다.
SK네트웍스는 올해 상반기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사업(K-EV100)에 참여하고 전기차 충전시설을 구축하고 업무용 전기차를 도입해 오고 있다.
또 SK네트웍스는 온실감스 감축을 위한 넷제로(탄소배출량 0) 추진계획도 발표했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보다 42% 줄이고 2040년에 넷제로에 도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자회사들과 함께 사회와 환경을 고려해 실제적이고 진정성 있는 ESG경영을 추진해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