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최병오는 1953년 11월18일 6남1녀 가운데 셋째로 부산에서 태어났다.

석회공장을 운영하던 부친의 갑작스런 별세로 가세가 기울어 혹독한 가난을 겪었다. 기술고등학교를 졸업한 19세에 페인트대리점을 운영하며 사업에 처음 뛰어들었다.

동대문시장에서 ‘크라운’이라는 회사를 창업해 여성 바지 의류도매업을 시작했다. 10년 동안 이 브랜드의 옷은 성공적으로 판매됐으나 회사는 부도가 났다.

그 뒤 “30~50대가 싸고 쉽게 입는 국민복을 만들자”라는 생각으로 여성캐주얼브랜드인 '크로커다일레이디'를 론칭했으며 형지어패럴도 설립했다.

현재 패션그룹형지 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의류산업협회장과 전국경제인연합회 통일경제위원회 위원, 숭실대 경영대학원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서울 광장시장의 한평 남짓한 점포로 시작해 32년 만에 1조 원대 매출의 기업을 일군 입지전적 인물이다. 특히 30대~50대 여성을 위한 캐주얼의류시장을 만들어냈다고 평가받는다.

강한 도전 정신으로 유명하다. 동대문시장에서 처음으로 브랜드 의류를 제조해 판매했고 여성 캐주얼 시장을 개척해 ‘동대문시장의 신화’로도 불린다. ‘비버리힐스 폴로클럽’ 여성복 라이선스를 따와 성공적인 매출을 올렸고 중장년 영성 캐주얼 ‘크로커다일레이디’도 론칭해 성공적인 결과를 낳았다.

사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부도가 나는 등 어려운 시기도 직면했지만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철저히 준비했다.

‘패션을 통해 행복을 나눈다’는 철학을 알리는 희망전도사로 잘 알려져있다. 평소 학생, 중소기업 임직원, 공무원, 소상공인 등에 이르기까지 전국 방방곡곡 사회 각 계층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쳐 ‘희망기업가’로 불린다.

현장경영에도 능숙하다는 평이다. 2013년 5월 미국 방문을 시작으로 해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 순방길에 13회 연속으로 동행했다. 이 기간에 해외순방길에 모두 동행한 재계인사는 무역협회장,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경제관련 기관장을 제외하면 그가 유일했다.

수행을 다니면서 2014년 10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스테파넬’의 국내 라이선스 인수 협약을 맺었다. 2015년 1월에는 스위스 여성 전용 아웃도어 ‘와일드로즈’와 아시아 상표권 인수 계약을 맺었다.

개인블로그를 운영하는 등 대외적으로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스스로 성공의 비결로 ‘배려의 진정성’과 ‘건강’을 꼽는다. 그는 1년에 전국 2천여 개 매장을 돌아보면서 대리점 점주를 배려한다. 그는 대리점주를 만날 때마다 “형지보다 대리점이 먼저 돈을 벌어야 한다”면서 “제가 도울 일이 있으면 무엇이든 알려주세요”라고 말한다고 한다.

한편으론 2012년부터 무리하게 인수합병을 잇달아 추진하면서 외형을 확장해 재무구조에 타격을 입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013년 이후 매출과 매장 수가 크게 늘어나지 않고 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016년 매출 목표도 지난해 매출액 2800억 원에서 조금 늘어난 3천억 원으로 잡았고 매장수도 450개에서 10개 정도 늘릴 계획으로 알려졌다.

패션그룹형지의 아웃도어 브랜드 와일드로즈와 노스케이프 등의 매출 정체도 해결해야할 과제다.

패션그룹형지의 2015년 실적은 2014년과 비교해 매출은 3.3% 늘었고 영업이익은 4.3% 감소했다. 패션그룹형지는 사업 확장을 위한 차입금 탓에 부채비율이 2013년 303%, 2014년 203%를 기록했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70년대에 부산 국제시장에서 페인트 가게, 빵 가게를 내고 처음 사업에 뛰어들었다.

1982년 동대문 광장시장에 한 평짜리 옷가게를 열고 본격적으로 패션사업을 시작했다.

직접 왕관 모양의 로고를 만들어 ‘크라운’이라는 상표를 등록해 옷을 팔았다. 결과는 성공적이었지만 회사는 어음관리를 소홀히 해 부도가 났다.

1994년 형지물산을 설립하고 싱가포르 브랜드인 ‘크로커다일’을 들여와 주로 30~50대 여성들을 겨냥해 판매했다. 크로커다일은 2007년 단일브랜드로는 사상 처음으로 매출 3천억 원을 넘겼다.

그 뒤 남성복업체 우성I&C, 교복업체 엘리트베이직, 쇼핑몰 바우하우스 등을 계속 인수하며 종합의류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1996년 중장년층인 3050 여성들의 타겟으로 여성캐주얼브랜드 ‘크로커다일 레이디’를 론칭했다.

2004년 형지크로커다일 대표이사에 올랐고 2005년 샤트렌 대표이사가 됐다. 2009년부터 패션그룹형지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2012년부터 인수합병에 눈을 떠 2012년 4월 남성복 ‘우성I&C’를 인수하면서 남성복 부문을 강화해 종합패션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갖추기 시작했다. 2013년에는 여성 커리어 캐주얼 ‘캐리스노트’와 학생복 ‘엘리트’를 잇따라 인수했다.

프리미엄 패션몰 ‘바우하우스’를 인수하면서 유통업까지 진출했다. 이외에도 ‘에모다’, 베트남 C&M공장(의류제조) 등을 사들였다.

2014년 5월 프랑스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쟉’의 아시아 상표권을 인수해 골프웨어시장에도 진출했다.

2014년 10월 서울 장안동 소재 프리미엄 아울렛인 '바우하우스'를 리츠에 매각했다. 부채비율을 줄이고 유통사업 확장에 사용하기 위해 이른바 '세일앤리스' 방식으로 자산을 유동화했다.

2015년 6월 잡화브랜드 ‘에스콰이아’를 인수하면서 구두, 잡화분야에 뛰어들었다.

형지는 이런 인수합병을 통해 20개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패션그룹형지는 여성복 및 골프웨어 중국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앞으로 해외에 진출하고 2020년 3조 원 매출 규모의 글로벌 패션유통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2015년부터 면세점사업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2015년 11월 부산 시내면세점 사업권 입찰에 참가했으나 기존 사업자인 신세계에 밀려 탈락했다. 2016년 3월에는 김해공항 면세점 사업자 선정 1차 사업설명회에 참가했으나 4월 2차 사업설명회에는 불참해 사실상 입찰을 포기했다.

2011년 한국의류산업협회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2014년 2월 제11대 회장으로 재선임돼 임기를 이어갔다.

2016년 3월18일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원 AMP 총 동창회장에 선임됐다. 이외에도 전국경제인연합회 창조경제특별위원회 운영위원, 대한상공회의소 중견기업위원회 위원장, 숭실대 경영대학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 학력

부산고등기술학교를 졸업했다.

연세대 경제대학원 최고경제인과정, 서울대 대학원 패션산업최고경영자과정, 세계경영연구원 IGMP 과정 등을 수료했다.

순천향대, 전주대, 단국대에서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부인과 사이에 딸 최혜원씨와 아들 최준호씨 1남1녀를 두고 있다.

최혜원씨는 형지I&C 지분 3.67%, 형지리테일 지분 31%, 샤트렌 지분 31%를 보유하고 있다. 또 형지그룹 승계의 핵심인 형지I&C의 여성복 브랜드 '캐리스노트(Carries Note)' 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다. 2015년 3월에는 형지I&C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최준호씨는 형지I&C에서 과장으로 중국법인에서 일하고 있으며 형지I&C 지분 3.67%, 형지리테일 지분 20%, 샤트렌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다.

형지I&C의 최대주주는 최병오로 지분 47.13%를 보유하고 있다. 최병오 다음으로 바우하우스가 많은 지분(6.28%)을 보유하고 있다.

◆ 상훈

2004년 철탑산업훈장 모범경영인 부문을 받았다.

2005년 제10회 한국유통대상 장관상을 받았다.

2006년 국제섬유신문가 주최하는 ‘삼우당 대한민국 섬유패션 대상’의 올해 내수부문 대상을 받았다.

2008년 한국경영사학회 CEO 대상과 대한민국 마케팅대상 브랜드마케팅 부문을 받았다.

2009년 기업혁신대상 국무총리상, 제43회 납세자의 날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2010년 은탑산업훈장 모범경영인부문을 받았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연속 매경이코노미의 한국의 100대 CEO에 선정됐다.

2013년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주최한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경영혁신부문을 받았다.

2014년 12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스쿨 포 아프리카’ 캠페인 후원 등으로 감사패를 받았다.

2015년 한국경영학회로부터 ‘2015 대한민국 중견기업 CEO 대상’을 받았다.

2016년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한 ‘201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특별상을 받았다.

◆ 상훈

2004년 철탑산업훈장 모범경영인 부문을 받았다.

2005년 제10회 한국유통대상 장관상을 받았다.

2006년 국제섬유신문가 주최하는 ‘삼우당 대한민국 섬유패션 대상’의 올해 내수부문 대상을 받았다.

2008년 한국경영사학회 CEO 대상과 대한민국 마케팅대상 브랜드마케팅 부문을 받았다.

2009년 기업혁신대상 국무총리상, 제43회 납세자의 날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2010년 은탑산업훈장 모범경영인부문을 받았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연속 매경이코노미의 한국의 100대 CEO에 선정됐다.

2013년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주최한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경영혁신부문을 받았다.

2014년 12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스쿨 포 아프리카’ 캠페인 후원 등으로 감사패를 받았다.

2015년 한국경영학회로부터 ‘2015 대한민국 중견기업 CEO 대상’을 받았다.

2016년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한 ‘201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특별상을 받았다.

어록


“패션그룹형지 전시장에 방문한 중국 바이어들의 관심과 논의사항을 지켜보며 중국 여성복 및 골프웨어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확신했다. 현지 유통사와의 지속적인 협의 및 긴밀한 전략을 통해 중국 진출의 드라이브를 걸 것.” (2016/03 형지가 중국 상해 컨벤션 ‘NECC’에서 열린 ‘2016 CHIC Shanghai’에 참가하면서)

“파란만장한 인생의 벽은 불굴의 의지로 넘을 수 있다. 헝그리 정신, 그리고 도전과 창조를 멈추지 마세요. 꿈을 크게 갖고 강력하게 실행해 나가면 어느새 꿈은 현실로 다가오게 된다.” (2016/03/24 ‘비전창조 아카데미’에 참석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기업가 정신’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면서)

"부산 발전에 강한 의지를 갖고 참여했지만 아쉽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 개척자 DNA, 종합패션기업으로 차별화된 면세점 운영에 자신감이 있어 도전했기에 기회가 오면 시내면세점 사업에 재도전할 것" (2015/11/16 부산지역 시내면세점 사업권 입찰 결과 발표 직후)

“크로커다일레이디를 통해 우리나라 3050여성들에게 싼값에 좋은 옷을 입을 수 있는 기쁨과 행복을 선사할 수 있었다.” (2015/08/21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제가 동대문에서 장사할 때 지하철 2호선 타고 잠실에서 성수동을 지날 때면 항상 보이는 제일 큰 건물이 에스콰이아 빌딩이었다. 그때 '나는 언제 저런 건물 하나 짓나' 했었는데." “에스콰이아 빌딩을 보며 부러워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인수까지 하게 되니 감개무량하다.” (2015/06/12 에스콰이아 인수절차가 마무리된 뒤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남보다 반의 반 걸음 더 가자. 젊을 때 마음가짐과 습관을 확실하게 잡지 않으면 100세 시대를 버틸 수 없다.” (2015/03/31 ‘꿈과 열정 그리고 도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면서)

“2013년에는 ‘그룹 매출 1조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옷을 무리하게 많이 만들었고, 상당량이 재고로 쌓이면서 재무구조가 악화됐다” “이제 외형보다 내실, 매출보다 이익을 먼저 따지는 만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는 않을 것” (2015/02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건실한 재무구조 달성과 2016년 무차입경영 목표를 밝히며)

◆ 평가

서울 광장시장의 한평 남짓한 점포로 시작해 32년 만에 1조 원대 매출의 기업을 일군 입지전적 인물이다. 특히 30대~50대 여성을 위한 캐주얼의류시장을 만들어냈다고 평가받는다.

강한 도전 정신으로 유명하다. 동대문시장에서 처음으로 브랜드 의류를 제조해 판매했고 여성 캐주얼 시장을 개척해 ‘동대문시장의 신화’로도 불린다. ‘비버리힐스 폴로클럽’ 여성복 라이선스를 따와 성공적인 매출을 올렸고 중장년 영성 캐주얼 ‘크로커다일레이디’도 론칭해 성공적인 결과를 낳았다.

사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부도가 나는 등 어려운 시기도 직면했지만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철저히 준비했다.

‘패션을 통해 행복을 나눈다’는 철학을 알리는 희망전도사로 잘 알려져있다. 평소 학생, 중소기업 임직원, 공무원, 소상공인 등에 이르기까지 전국 방방곡곡 사회 각 계층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쳐 ‘희망기업가’로 불린다.

현장경영에도 능숙하다는 평이다. 2013년 5월 미국 방문을 시작으로 해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 순방길에 13회 연속으로 동행했다. 이 기간에 해외순방길에 모두 동행한 재계인사는 무역협회장,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경제관련 기관장을 제외하면 그가 유일했다.

수행을 다니면서 2014년 10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스테파넬’의 국내 라이선스 인수 협약을 맺었다. 2015년 1월에는 스위스 여성 전용 아웃도어 ‘와일드로즈’와 아시아 상표권 인수 계약을 맺었다.

개인블로그를 운영하는 등 대외적으로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스스로 성공의 비결로 ‘배려의 진정성’과 ‘건강’을 꼽는다. 그는 1년에 전국 2천여 개 매장을 돌아보면서 대리점 점주를 배려한다. 그는 대리점주를 만날 때마다 “형지보다 대리점이 먼저 돈을 벌어야 한다”면서 “제가 도울 일이 있으면 무엇이든 알려주세요”라고 말한다고 한다.

한편으론 2012년부터 무리하게 인수합병을 잇달아 추진하면서 외형을 확장해 재무구조에 타격을 입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013년 이후 매출과 매장 수가 크게 늘어나지 않고 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016년 매출 목표도 지난해 매출액 2800억 원에서 조금 늘어난 3천억 원으로 잡았고 매장수도 450개에서 10개 정도 늘릴 계획으로 알려졌다.

패션그룹형지의 아웃도어 브랜드 와일드로즈와 노스케이프 등의 매출 정체도 해결해야할 과제다.

패션그룹형지의 2015년 실적은 2014년과 비교해 매출은 3.3% 늘었고 영업이익은 4.3% 감소했다. 패션그룹형지는 사업 확장을 위한 차입금 탓에 부채비율이 2013년 303%, 2014년 203%를 기록했다.

◆ 기타

청년 시절에 권투를 배우면서 들은 “야 임마, 조금만 더 참아!”라는 소리가 평생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힘을 줬다고 한다.

좌우명이 ‘평생 남보다 반 걸음만 앞서 간다’는 뜻의 사자성어인 영선반보(領先半步)다. 너무 욕심을 내서 앞서가면 주변 동료나 이웃을 보지 못하고 삶이 너무 치열해져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없기 때문에 ‘반 걸음’만 앞서가는게 좋다는 의미다.

사명 '형지(熒址)'는 부도를 내고 다시 사업을 일으키며 '불같이 일어난다'는 의미로 지었다고 한다.

업계에서는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과 맞수로 통한다. 같은 패션사업 분야에서 자수성가한 중견기업 오너라는 점, 나란히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한 점 등 때문이다. 최근에는 사업확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최병오와 내실다지기에 집중하는 박 회장의 행보가 대비를 이뤄 눈길을 끌고 있다.

최병오는 그룹의 중심축인 패션그룹형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비상장회사인 샤트렌과 형지리테일도 가족과 함께 100% 보유하고 있다. 그는 2012년에 인수한 우성I&C(현 형지I&C)의 지분 47.13%를 소유해 최대주주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