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용기 산업은행 홍보실장(왼쪽)과 박영정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가 9일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열린 KDB 따뜻한 동행 코로나19 피해 예술인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업은행> |
KDB산업은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의 창작과 예술활동을 돕는다.
산업은행은 ‘KDB 따뜻한 동행’ 46호 후원 대상으로 예술인 10명을 선정하고 예술창작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후원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문용기 산업은행 홍보실장이 이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열린 전달식에 참석해 박영정 재단 이사장에게 후원금을 전했다.
산업은행은 상반기에도 국악 무형문화재 전수자 등 예술인 10명을 후원했다.
코로나19 상황이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된 중요한 시기에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하반기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
산업은행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추천을 받아 지원대상을 선발했다.
영국 음악 페스티벌 업체와 출연 계약 후 공연 준비에 몰두했으나 코로나19로 공연이 무기한 연기된 음악가, 연극·뮤지컬·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이 취소되거나 중단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 등이 후원을 받게 됐다.
이 외에 국악연주자, 전문 피아노반주자, 시각예술 일러스트레이터 등 다양한 분야 예술인이 후원 대상자로 선정돼 창작활동에 도움을 받는다.
산업은행은 따뜻한 동행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사연의 후원 대상을 선정해 이번 지원까지 모두 46차례에 걸쳐 7억2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