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CNS가 인공지능(AI) 교육프로그램 지원 대상을 중·고등학생에서 장애청소년까지 확대했다.

LGCNS는 10월20일부터 11월3일까지 지체장애인 특수학교 서울새롬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교육프로그램 ‘AI지니어스’를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LGCNS, 인공지능 교육대상을 중고등학생에서 장애청소년으로 확대

▲ 서울새롬학교 학생(오른쪽)이 LGCNS의 AI지니어스 수업에서 인공지능 자율주행자동차 체험을 하고 있다. < LGCNS >


AI지니어스는 청소년들이 인공지능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LGCNS에서 개발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LGCNS는 올해 35개 중·고등학교에서 AI지니어스를 통해 인공지능을 교육한 데 이어 특수학교까지 교육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메타버스로 알아보는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인공지능과 예술체험 △인공지능 자율주행자동차 등을 주제로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학생들은 메타버스로 알아보는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수업에서 아바타를 직접 만들고 메타버스 공간에서 게임과 퀴즈에 참여했다.

인공지능과 예술체험 시간에는 학생들이 인공지능프로그램을 통해 노래를 만들고 그림을 그리며 인공지능을 체험했다.

인공지능 자율주행자동차 시간에는 학생들이 직접 자율주행로봇을 운행해보며 자율주행차의 작동원리를 배웠다.

LGCNS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120여 개 학교의 학생 1만3천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IT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LGCNS 관계자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LGCNS의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IT 신기술과 관련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수혜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