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호주 광산회사 핸콕에너지와 함께 세넥스에너지 인수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8일 공시를 통해 호주 천연가스 생산회사 세넥스에너지 지분 인수를 위해 독점적 협상권의 기간을 26일까지로 연장하고 핸콕에너지와 공동 인수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 "호주 핸콕에너지와 함께 세넥스에너지 인수 검토"

▲ 포스코인터내셔널 기업 로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세넥스에너지에 새로운 인수가격과 독점적 협상권 기간 연장을 제시했고 세넥스에너지 이사회도 만장일치로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세넥스에너지 지분 100%를 인수하기 위해 8억1480만 호주달러(약 7143억 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세넥스에너지를 호주 광산회사인 핸콕에너지와 함께 인수하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추후 구체적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이나 1개월 이내에 이와 관련해 다시 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