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미시스코 주식 거래가 5일 하루 동안 정지된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쎄미시스코 주식 매매거래를 5일 하루 정지한다고 4일 공시했다.
 
거래소, 쎄미시스코 주가 급등에 5일 하루 주식 매매거래 정지

▲ 한국거래소 로고.


거래소는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뒤에도 주가가 상승함에 따라 매매거래가 정지된다"며 "투자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4일 쎄미시스코 주가는 전날보다 29.89%(6650원) 뛴 2만8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쎄미시스코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생산과정에서 사용하는 플라즈마 진단장비와 유리기판 검사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쎄미시스코 주가는 쌍용자동차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쎄미시스코는 쌍용차 인수를 위해 에디슨모터스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쎄미시스코는 쌍용차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법원의 허가를 받았다고 3일 공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