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도로교통공단,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사회 실현에 협력한다.

SK이노베이션은 4일 서울 중구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도로교통공단,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기후위기 대응 범국민 친환경 산해진미 캠페인’ 업무협력(MOU)를 맺고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도로교통공단 중앙자원봉사센터, 기후대응 협의체 결성

▲ SK이노베이션 로고.


이 협의체를 통해 ‘안녕, 산해진미 함께 할게’, ‘탄소중립 자원봉사 아이디어·사례 공모전’ 등 범국민 캠페인을 대외적으로 확산시키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안녕, 산해진미 함께 할게’ 캠페인은 산책을 하면서 폐플라스틱을 줍는 자원봉사활동이다.

이 협의체는 ‘공익 캠페인 및 프로그램’을 기획해 도로교통공단 아래 TBN한국교통방송의 라디오를 통해 홍보에 나선다. 이 광고는 2021년 11월15일부터 2022년 2월까지 모두 182회 진행된다.

협의체 관계자들은 이날 업무협력(MOU)식 뒤 광화문 일대에서 폐플라스틱을 줍는 봉사활동을 직접 진행하기도 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이번 협력은 기후위기와 폐플라스틱 문제 대응을 위한 캠페인에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ESG활동이 국민적 개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기업과 시민단체, 공공기관이 함께 노력해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미영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추진되는 캠페인이 자원봉사활동 동참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