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핵심으로 꼽히는 화장품 자회사인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매출이 계속 부진하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아모레퍼시픽그룹 목표주가를 기존 10만 원에서 6만 원으로 낮춰 내놓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일 아모레퍼시픽그룹 주가는 5만600원에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 실적 반등 가능성, 기타 화장품 자회사들의 구조조정효과 등이 아모레퍼시픽그룹에 투자할 이유로 꼽혔지만 아모레퍼시픽 해외사업은 계속 부진하고 기타 자회사들의 매출도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020년 3분기와 비교해 15.3%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이 해외사업부문 실적 반등에 고전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니스프리나 에뛰드, 에스쁘아 등 기타 화장품 자회사들의 수익성 중심 경영전략을 강화해 대응하고 있지만 이를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내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이니스프리와 에뛰드는 3분기에 영업손실을 냈고 에스쁘아는 영업이익 1억 원가량을 거두는 데 그쳤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주가는 자회사들의 실적 부진 영향으로 당분간 반등을 시도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주가 상승을 위해 아모레퍼시픽의 구조적 성장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런 목표가 단기적으로 실현되기는 어려워 주가가 당분간 지금 수준에서 등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바라봤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1264억 원, 영업이익 387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보다 매출은 4.0%, 영업이익은 157.4% 증가하는 수치다.
그러나 코로나19로 타격을 받기 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18.4%, 영업이익은 22.1% 뒷걸음질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핵심으로 꼽히는 화장품 자회사인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매출이 계속 부진하다.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회장.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아모레퍼시픽그룹 목표주가를 기존 10만 원에서 6만 원으로 낮춰 내놓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일 아모레퍼시픽그룹 주가는 5만600원에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 실적 반등 가능성, 기타 화장품 자회사들의 구조조정효과 등이 아모레퍼시픽그룹에 투자할 이유로 꼽혔지만 아모레퍼시픽 해외사업은 계속 부진하고 기타 자회사들의 매출도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020년 3분기와 비교해 15.3%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이 해외사업부문 실적 반등에 고전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니스프리나 에뛰드, 에스쁘아 등 기타 화장품 자회사들의 수익성 중심 경영전략을 강화해 대응하고 있지만 이를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내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이니스프리와 에뛰드는 3분기에 영업손실을 냈고 에스쁘아는 영업이익 1억 원가량을 거두는 데 그쳤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주가는 자회사들의 실적 부진 영향으로 당분간 반등을 시도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주가 상승을 위해 아모레퍼시픽의 구조적 성장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런 목표가 단기적으로 실현되기는 어려워 주가가 당분간 지금 수준에서 등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바라봤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1264억 원, 영업이익 387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보다 매출은 4.0%, 영업이익은 157.4% 증가하는 수치다.
그러나 코로나19로 타격을 받기 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18.4%, 영업이익은 22.1% 뒷걸음질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