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코리아와 티맵모빌리티 합작법인인 우티가 우버 애플리케이션(앱)에 티맵 내비게이션기술을 탑재한 새 앱을 내놨다. 가맹택시 확대 등을 통해 국내 모빌리티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도 세웠다.
우티는 1일 택시호출 등을 담당하는 우버앱에 티맵의 내비게이션기술을 합친 통합 우티앱을 내놓았다.
우티는 우티앱을 통해 사전 확정요금제를 선보일 계획을 세웠다. 사전 확정요금제는 우티의 가맹택시인 우티택시에 적용된다.
승객이 택시를 호출할 때 목적지를 입력하면 앱에서 요금을 미리 매겨서 알려주는 방식이다. 승객은 목적지에 도착한 뒤 실제 이용금액과 관계없이 미리 산정된 요금을 지불한다.
승객이 추가 요금을 내고 택시 배차를 더욱 빠르게 받을 수 있는 ‘우티플래시’ 등의 서비스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기존에 국내에서 우티앱을 이용하던 사람이 해외에서 우버앱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해외에서 우버앱을 쓰던 사람도 국내에서 우티앱을 통해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티는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100여 개 언어를 지원하는 인앱 메시지 번역기능을 앱에 탑재했다.
우티는 우티택시와 일반택시 호출서비스를 전국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현재 1200대 수준인 가맹택시 수를 올해 안에 1만 대로 늘리고 2022년 1만 대 이상을 추가할 계획도 세웠다.
또 대형세단 기반의 모빌리티서비스인 우티블랙을 리브랜딩하기로 했다. 택시운송사업법 개정에 따라 법적 기준에 맞는 택시 합승서비스 ‘우티풀’도 내놓기로 했다.
톰 화이트 우티 CEO는 “한국 택시시장은 80억 달러 규모로 세계 5대 시장에 들어간다”며 “우버의 글로벌사업 노하우와 티맵의 한국 내비게이션기술을 결합해 기사와 승객에게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우티는 1일 택시호출 등을 담당하는 우버앱에 티맵의 내비게이션기술을 합친 통합 우티앱을 내놓았다.

▲ 톰 화이트 우티 CEO와 김기년 우티 최고운영책임자(COO)가 1일 온라인으로 열린 통합 우티 앱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우티>
우티는 우티앱을 통해 사전 확정요금제를 선보일 계획을 세웠다. 사전 확정요금제는 우티의 가맹택시인 우티택시에 적용된다.
승객이 택시를 호출할 때 목적지를 입력하면 앱에서 요금을 미리 매겨서 알려주는 방식이다. 승객은 목적지에 도착한 뒤 실제 이용금액과 관계없이 미리 산정된 요금을 지불한다.
승객이 추가 요금을 내고 택시 배차를 더욱 빠르게 받을 수 있는 ‘우티플래시’ 등의 서비스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기존에 국내에서 우티앱을 이용하던 사람이 해외에서 우버앱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해외에서 우버앱을 쓰던 사람도 국내에서 우티앱을 통해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티는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100여 개 언어를 지원하는 인앱 메시지 번역기능을 앱에 탑재했다.
우티는 우티택시와 일반택시 호출서비스를 전국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현재 1200대 수준인 가맹택시 수를 올해 안에 1만 대로 늘리고 2022년 1만 대 이상을 추가할 계획도 세웠다.
또 대형세단 기반의 모빌리티서비스인 우티블랙을 리브랜딩하기로 했다. 택시운송사업법 개정에 따라 법적 기준에 맞는 택시 합승서비스 ‘우티풀’도 내놓기로 했다.
톰 화이트 우티 CEO는 “한국 택시시장은 80억 달러 규모로 세계 5대 시장에 들어간다”며 “우버의 글로벌사업 노하우와 티맵의 한국 내비게이션기술을 결합해 기사와 승객에게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