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팬-아티스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기업인 디어유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 첫날 9천억 원이 넘는 증거금을 모았다.
1일 디어유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디어유는 청약건수 15만6382건, 청약경쟁률 84.18대1을 보였다.
청약주식 수는 6945만2030주였고 청약증거금으로는 9028억7639만 원이 모였다.
디어유는 2일까지 전체 공모물량의 25%인 82만5천 주를 대상으로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앞서 디어유는 10월25~26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8천~2만4천 원) 상단을 초과한 2만6천 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763곳이 참여해 경쟁률 2001.11대 1을 보였다. 참여 기관의 92.88%가 희망범위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디어유는 '디어유 버블'을 통해 아티스트와 팬이 소통하는 월구독형 프라이빗 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메타버스 플랫폼을 탑재한 글로벌 넘버원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어유는 공모청약을 마친 뒤 10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